대웅제약 올메텍 이어 올메텍플러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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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올메텍 이어 올메텍플러스 도입
  • 최관식
  • 승인 2005.02.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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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계열 고혈압치료제에 이뇨제 추가한 복합제형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고혈압치료제 신약 "올메텍"(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보다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한 "올메텍 플러스"(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 hydrochlorothiazide)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올메텍 플러스"는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중 혈압 강하 효과가 가장 우수한 "올메텍"에 이뇨제인 hydrochlorothiazide를 추가해 혈압 강하 효과가 최고 30% 이상 증가된 복합제형 고혈압치료제다.

이 약은 미국에서 2003년 9월부터 "베니카 HCT"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이며, 올 상반기부터 독일에서도 발매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올 연말경 발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웅제약 이영석 마케팅 상무는 "올메텍 발매에 이은 올메텍 플러스 도입으로 기존에 판매 중인 고혈압 치료제들과 함께 순환기 영역에서 대웅제약의 우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 약은 출시 2년 이내에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본격 발매에 들어간 올메텍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ARB계열 고혈압치료제로 하루 한 번 복용으로 두 자리 수 이상의 탁월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임은 물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최소화,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한 약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국내 전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2004년 약 7천억원이며 이 중 가장 최근 개발된 ARB계열 고혈압치료제는 약 1천900억원. 올해는 30% 성장한 약 2천40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ARB 복합제 시장은 6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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