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란드 버거 스트래트지 컨설턴트가 12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기업 400개사 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금융과 자동차가 침체 타격이 가장 큰 것으로 지적됐다.
침체 후의 세계적인 기업 구조조정 추이를 전망하는 내용의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맥스 팔켄버그 파트너는 이메일 성명에서 "기업들이 위기를 이겨내고 구조 조정을 통해 이전보다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먼저 바른 방향의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아시아가 연말께 회복되기 시작하는 데 반해 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은 내년 중반께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많은 기업이 비용을 10% 이상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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