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 수술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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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 수술로 치료한다
  • 강화일
  • 승인 2009.07.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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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복강경수술센터
약으로도 치료 되지 않는 악성 당뇨환자가 수술로 완치됐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병원장 우영균) 외과 복강경수술센터에서(김응국, 이홍찬 교수) 루와이위우회수술을 받은 제2형 당뇨환자 36명 중 31명(86%)이 모든 당뇨 경구약과 인슐린 주사를 끊게 되었다. 이들은 수술 전 평균 혈당치 204mg/dl(정상60-110mg/dl), 당화혈색소치 8.8%(정상4.0-6.0%)였으나 수술 12개월 후 각각 113mg/dl, 6.5%로 내렸다.
또한 조절형위밴드 삽입술을 받은 제2형 당뇨이었던 17명 중 6명(36%)은 수술 후 약 3개월 후부터 모든 당뇨 경구약과 인슐린 주사를 끊게 되었으며, 수술 전 평균 혈당치가 185mg/dl, 당화혈색소치 8.3%에서 수술 12개월 후 각각 116mg/dl, 6.6%로 되었다.
루와이위우회수술과 조절형위밴드 삽입술은 복강경으로도 시행될 수 있어 개복술보다 회복이 현저히 빠르고 수술 후 통증도 적으며, 합병증 발생율도 더 낮다. 뿐만 아니라 최소 침습으로 미용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수술결과는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대한당뇨병학회와 미국비만대사외과학회에 최근 발표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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