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보건 및 의학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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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보건 및 의학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 최관식
  • 승인 2009.07.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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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 대유행, 공중보건 긴급사태, 검역활동 등에 공동 협력키로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 정부가 보건 및 의학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재희 장관은 워싱턴 현지시각 14일 오후 3시 캐슬린 세벨리우스 미국 보건부장관을 만나 팬더믹(세계대유행) 인플루엔자, 공중보건 긴급사태, 검역활동 등의 공동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모두 6조로 구성된 이 양해각서는 5년간 효력이 지속된다.

양국 정부는 또 올 하반기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해 공동 대응 협력방안의 하나로 대규모 백신공급에 필요한 세포배양 백신 생산기술 교류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재희 장관은 미국 정부의 최대 관심사인 의료개혁과 관련해 한국의 미국 복제약 시장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한국의 전국민건강보험제도 경험을 소개하는 등 보건복지 전반에 관해 세벨리우스 장관과 논의했다.

한편 미국 제네릭의약품시장 규모는 2008년 기준 330억달러로 전세계 시장 규모 780억달러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제네릭의약품의 미국 수출은 2007년 기준 6천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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