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진료비심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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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진료비심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 윤종원
  • 승인 2009.07.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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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 담당제’ 및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7월부터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에 대한 ‘우리병원 담당제’ 및 ‘기관별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병원 담당제’는 전국의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이 심평원내 전담 카운터 파트너를 갖게 되는 것.

현행 진료과목별 전문심사체제는 유지하면서 심평원 본원 5개 심사부서에서 313개 종합병원을 나눠 핫라인 전담부서(전담자)를 운영하게 된다.

‘우리병원 담당제’는 분산돼 있는 심평원과 요양기관 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일원화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병원 담당제’를 통한 ‘기관별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도 동시에 추진된다.

그간 종합병원급을 대상으로 한 심평원의 정보제공이 내과, 외과 등 전문분야별로 분산돼 제공된 반면에, 이번 ‘종합정보서비스’에서는 전문분야별 정보를 총망라한 기관별 종합정보 형태로 제공되어 기관단위의 포괄적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요양기관이 궁금해 하는 기관별 핵심정보를 찾아가는 상담과 알기쉬운 방법으로, 연간 40개 기관을 집중적으로 선정하여 맞춤형 종합정보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심평원 관계자는 심평원의 변모에 대해 “진료비 심사는 ‘사후적 건별심사’에서 ‘건별심사와 사전예방적 기관별 관리’를 병행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심사업무 패러다임 전환이 사전예방적 진료비 적정화 장치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병원 담당제와 기관별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가 요양기관 스스로 적정진료를 실현토록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이고 쌍방향적인 도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병원 담당제’ 전담부서(전담자) 연락처 조회 등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요양기관서비스 / 심사실 알림방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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