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안용호)는 지난 19-20일 양 일간 대전시 둔산동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47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임상병리와 관련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상병리사의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60여편의 초록과 130여개의 포스터 발표가 있었으며, 우수연제발표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되며, 지난해 부터 열려 큰 호응을 얻은 학생포럼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김진규(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임상검사정도관리 가이드라인△박상열(바이오임상연구센터)-첨단과학의 융합을 통한 진단검사의학의 도약 등의 초청강연이 있었으며, 특별강연에는 △노길상(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방향△김선호(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2010년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개요△권영일(신흥대학)-임상병리사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제언 등의 강의가 있었다.

안용호 회장은“고도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임상병리사들의 최대 학술축제인 ‘종합학술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축제의 자리로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임상병리계의 최신지견 교류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1부에 열린 시상식에서는 협회장상 수상과 관련해△한일교류 공로상- 아사야마 히토시(일본임상병리사협회)△공로패- 박경열(아산시보건소)△감사패-신만우(대광메디텍 대표이사△협회장상-홍성노(경기도회)등이 받았으며, 학술상에는 △한국에보트 학술상-송운흥(신흥대학)△한독약품 학술상-김병철-서울대학교병원△한국로슈학술상=서민숙(순천향대학교병원)△지멘스 학술상-이재식(신흥대학)△네오딘 학술상-김태전(을지대학교) 등이 영예를 안았다.

(사진. 학술대회에 앞서 안용회 회장과 임원진 및 내외귀빈들이 임상병리와 관련된 참가업체의 전시부스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