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정신건강연구소는 수원시가 함께 오는 6월 12일~13일 이틀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아주대의료원에서 ‘정신건강,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주제로 ‘제1회 수원시 정신건강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수원시 정신건강 국제학술대회에는 심포지엄과 10개의 워크숍이 마련돼 인권·문화·연대를 주제어로 지역사회 정신보건 운동의 전개를 위한 활발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국·미국·대만의 국가 정신건강정책 및 지역사회 정신보건 서비스 개발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 세계 각국의 지역사회 정신보건 운동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우리나라에서의 지역사회 정신보건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당사자운동의 중요성, 문화적 접근을 통한 정신건강 홍보와 지역사회 연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신건강·인권·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등록 기간은 5월 22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주대학교의료원 정신건강연구소(031-212-191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humanishope.org) 안내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