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방사선연구학회 학술대회
상태바
아시아방사선연구학회 학술대회
  • 박현
  • 승인 2009.05.15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여개국 500여명 참석, 연구-협력방안 논의
한국방사선연구연합회(회장 박찬일)가 주최하는 제2차 아시아방사선연구학회학술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AARR(Asia Association of Radiation Research)이 주관하는 아시아방사선연구학회 학술대회는 아시아 국가 방사선의학 연구의 국가별 동향을 파악하고 분야별 공동연구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학회다. 2005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4년 주기로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두 번째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 일본, 인도, 호주, 이란, 카자흐스탄 등 총 30여 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방사선 연구분야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조강연, 논문발표, 전시홍보, 특별세션 등이 있다.

‘기조강연’으로는 방사선치료 효율증진을 위해 BT기술을 접목하는 분자표적치료 연구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Peggy Louise OLIVE(B.C. Cancer Research Center, CANADA), 분자영상을 통한 다양한 질병(의 진단 및 효율적 치료 연구분야의 선도적 임상연구자인 Sanjiv Sam GAMBHIR(Stanford University, USA),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위원이며 방사선방호분야 연구에서 국제적 명성을 지닌 이재기 교수(한양대학교)가 예정돼 있다.

‘논문발표’에는 총 350여 편의 논문이 접수되어 핵의학분야, 방사선종양분야 등 방사선의학의 최근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분자표적치료’ 분야에 많은 논문이 발표되어 향후 방사선의학연구의 미래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홍보’분야에서는 최신의 방사선 진단 치료장비와 첨단 방사선 계측 시스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장비 및 기법 등이 38개 부스를 통해 소개된다.

이와 관련 송기민 교과부 방사선관리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 방사선분야의 공동연구가 활성화 되고 상호협력의 장이 마련됨은 물론, 우리나라 방사선 의학분야의 선진화를 유도하고 개발도상국 등에 방사선의학 기술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