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병원 및 의원들과 상호협력하는 윈 윈 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최근 가진 서울아산병원과의 공동연구 진료기관 협약 체결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지역 병,의원들과 협력관계도 계속 확대하여 학술 및 연구, 상호진료 의뢰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림대 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이하범원장(안과)는 이를 위한 환자의뢰센터의 활성화와 함께 △CS와 QI교육의 지속적 실시 △학술, 연구, 교육의 내실화 △학생 및 전공의를 위한 환경 개선 △병원 특성화와 특수클리닉확대 △응급실 활성화 △병원 홍보 적극화 등 병원 발전 계획을 밝혔다.

병원 특성화는 계획안을 받아 평가위원회를 통해 매년 실적을 평가, 피드백 과정을 충실히하여 단 한곳이라도 특수클리닉으로서의 제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이원장은 “이를위해 지난달 병원 보직자 및 주요 부서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고 각종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필요에 따라 TFT 운영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또 연구 논문 발표 권장 및 연구실의 확보, 능력있는 교수의 발굴과 적극지원, 건진센터의 활성화, 새로운 직장문화의 구축 등 내부 및 외부환경을 개선하여 이를 서비스 개선과 경영 개선의 발판으로 삼아 “친절한 진료, 병실 및 제도 개선을 통한 환자 불편 불만의 해소로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경영으로 환자에게 감동을 주고 직원들도 감동을 경험하는 감성 경영을 할 것”을 강조했다.
이하범원장은 4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83년부터 한림의대교수로 재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