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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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서 의료봉사
  • 김명원
  • 승인 2005.02.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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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전남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오희균 치과진료처장)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 외곽 빈민가에서 일주일동안 구순구개열 환자 등 26명을 수술하는 등 모두 1천여명의 치과진료를 마치고 돌아왔다.

전남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설 연휴를 반납하고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꼴람똘라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인근 빈민 지역 3곳을 돌며 순회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단은 시술한 26명의 수술환자들에게는 모두 치료가 끝날 때까지 병원 입원비를 지원, 한국인의 따뜻한 인정을 심어주기도 했다.

오희균 단장은 "이번 봉사가 다섯번째로, 그동안 소문이 난 탓인지 한국의 선진의술로 치료받기를 원하는 사람들까지 몰려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되었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의류 52박스를 꼴람똘라 병원을 통해 현지민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1천2백만원 상당어치의 치과 의료장비와 의약품도 불우환자들에게 써달라며 병원측에 전했다. 또한 봉사단은 앞으로 국립 다카대학생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돕기 위해 병원내 조직된 장학회에도 매월 일정액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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