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분야 사이버안전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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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분야 사이버안전센터 개소
  • 최관식
  • 승인 2009.01.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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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국공립 종합병원과 3차의료기관 추가 연동키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0일 경기도 수원에서 보건복지가족 사이버안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복지부와 소속(산하)기관, 전국 국립대병원 등 31개 기관과 연계해 사이버침해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등 본격적인 보안관제 업무를 개시한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보건복지 분야 사이버위협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복지부와 건보공단, 연금공단, 심평원 등 4개 기관이 38억원을 들여 공동으로 구축한 사이버안전센터는 1차적으로 보건복지가족부와 소속(산하)기관, 국립대병원과 연계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해킹과 바이러스 등 사이버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게 된다.

또 개인정보 상시 관리시스템을 사이버안전센터에 추가로 설치해 복지부 주요 산하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민의 각종 개인정보 유출, 오남용 사례도 방지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공립 종합병원과 3차의료기관을 추가로 연동하는 등 연동 대상기관을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보건복지 분야 사이버 공간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사이버 안전센터 개소를 통해 그동안 국가사이버안전센터(국정원)의 사이버 침해징후 통보에 의한 사후대응에서 보건복지 분야의 독자적 예방중심 사전 대응체제로 전환하게 되고 신속한 침해유형 분석과 공동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 분야 정보통신자원을 효율적으로 보호함으로써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해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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