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하 고려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의학레이저학회로부터 국내 레이저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회장상을 수상했다.

박승하 교수는 국내 레이저 치료의 걸음마 단계였던 1990년대 초 미국연수를 통해 국내 레이저 최신 치료를 보급해 레이저치료의 새 장을 연 주인공이다.

또한 박 교수는 그동안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에 레이저 관련 논문을 수차례 발표했으며 동양인에 대한 레이저치료의 권위자로 인정받아 미국 굴지의 레이저 의료기업체으로부터 자문을 맡아 최신 레이저의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등 국내외 레이저 의학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에는 15년간 3천여 명의 다양한 피부성형질환 환자에 대한 레이저치료 임상사례 등 레이저 성형의 기초부터 임상분야까지 총망라한 서적을 발간하는 등 국내 레이저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승하 교수는 “레이저 의학 분야는 현재 피부미용분야에 있어 가장 진일보된 치료법이자 학문이다. 향후 수술로 치료가 불가능한 영역까지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는 미래지향적 의학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부단한 연구를 통해 국내 레이저의학이 세계속에 우뚝설 수 있도록 의학자로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