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천 교수 연강학술상 수상
상태바
김진천 교수 연강학술상 수상
  • 박현
  • 승인 2008.11.1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암수술의 우수한 학술 연구 및 임상진료 업적 높이 평가
김진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최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60차 대한외과학회에서 ‘2008년 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을 수상했다.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외과 교수로서 우수한 학술연구 업적과 임상진료 실적을 높이 평가해 제2회 연강학술상 수상자로 김진천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연강학술상을 수상한 김진천 교수는 한일 대장암 분야의 공동 연구인 ‘직장암 수술시 전직장간막 절제 후 방사선 요법 vs 측방 골반 림프절 절제술간의 치료성적 비교연구’라는 논문을 미국 외과학회지 "Annals of Surgery"에 게재해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연강재단은 김 교수가 지금까지 총 100편의 SCI 논문을 발표한 것과 더불어 220편의 국내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의 다양한 학술적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번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김진천 교수는 지난 95년 자신이 직접 변형 개발한 전직장간막 절제술 및 주림프절 표본 절제술을 중심으로 방사선 화학요법 vs 측방 골반림프절 절제술을 비교하는 전향적 연구를 위해 5년 동안 한일간 수술을 시행했다.

이후 2000년부터 5년 동안 양쪽 방법으로 치료한 환자들의 예후를 비교 분석한 결과 김 교수가 시행한 전직장간막 절제술 및 주림프절 표본절제와 병행한 방사선 화학요법의 치료가 국소 재발을 줄이고 무병 생존율을 높이는 치료방법이라고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