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안과학회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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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안과학회 유치 추진
  • 강화일
  • 승인 2008.11.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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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 100회째 학술대회
창립 61주년을 맞는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하법)가 100회째 학술대회를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가졌다.
안과학회는 1947년 창립 후 1949년부터 1967년까지 연 1회 학술대회를 개최하다가 1968년부터 춘ㆍ추 연 2회 시행, 2008년 추계학술대회가 100회째다.
100회 학술대회를 축하하는 기념식(사진) 및 기념로고 발표회를 갖는 등 2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구연발표 237편, 비디오발표 33편, 포스터발표 417편, 심포지엄 8편, 회원강좌 5편, 유료강좌 33편, 종합강좌와 국내 최초 안과위성 라이브 서저리, 한ㆍ중ㆍ일 안과학회 학술대회, 영상 초록 발표 등 역대 학술대회 중 최대규모를 과시했다.
안과분야 위성 라이브 서저리는 100회 학술대회를 최첨단 IT분야와 접목된 학술대회로 변모시켰다. 국내의사 2명과 미국 현지 의사 2명이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진행한 4케이스의 시술을 실시간 위성으로 중계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 등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또 2012년 4월에 아시아 태평양 안과학회 학술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고 2020년 세계안과학회 학술대회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한 준비 등, 안과학회의 세계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하법 이사장은 “세계 학회 유치가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국내 안과학회 위상이 높아진 만큼 세계대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세계학회는 지역 안배로 이뤄지는 만큼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의 국내 유치 확률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이 날 학술상으로는 △정진 교수(서울의대)에 태준안과 최우수 논문상 △김성재 교수(경상의대)는 구본학술상 △최우수 구연상 김정훈 교수(서울의대) △최우수 포스터상은 이승혁씨(연세 플러스 안과의원) △최우수 비디오상은 한양의대 송유미씨가 각각 수상했다.
학술대회 중 가진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백남호(가톨릭의대)교수, 부회장에 김윤덕(성균관의대), 김재덕(원광의대), 오규성(서울오규성안과의원)씨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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