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퀴스 후즈후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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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퀴스 후즈후에 등재
  • 박현
  • 승인 2008.10.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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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손창규 교수
손창규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간장혈액내과 교수가 그동안의 활발한 학문적 연구활동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권위 있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의 2009년 판에 등재된다.

손 교수는 지난 수년 동안 국제적 SCI(Science Citation Index) 논문 24편과 30여 편 이상의 논문 및 저서를 국내 전문 학술지에 발표해 왔다.

특히 왕성한 연구를 통해 보건복지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4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임상을 하는 교수이면서도 7명의 연구원과 함께 실험적 연구에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둔산한방병원 간장혈액클리닉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만성바이러스성 간염, 간경화, 간암 및 알콜성 간질환에 대한 한방 치료법 연구 및 치료약물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간경화의 진행을 예방하는 약물개발(13개의 한약물로 구성된 CGX)에 대한 성과로 많은 환자들에게 유효함이 입증했고 현재 국내 제약회사와 공동으로 국외특허를 출원 및 신약화를 위한 임상연구 계획 중에 있다.

손 교수는 대전대 한의대를 졸업했고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2년 반의 연구를 통해서는 인체의 19개 장기에 대한 유전자지도를 처음으로 완성해 2005년에 유수의 국제논문(제놈리서치)에 제1저자로 싣기도 했으며 이 성과는 미국 NIH 뉴스에도 대대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대한한방내과학회, 한방종양학회, 면역학회, 미국 암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손 교수는 “한의학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받아왔지만 이제는 ‘경험보다는 연구’의 중요성을 후학들에게 강조한다”며 “간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원인이 되는 만성 간장질환이 간경화로 진행하는 것을 막기 위한 신약개발을 통해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공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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