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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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 박현
  • 승인 2008.10.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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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비뇨기과 박성광 교수
박성광 전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다.

박광성 교수는 여성의 질윤활작용 기전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아 1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여성성기능장애에 대한 기초연구가 불모지 상태였던 1996년 최초로 혈관인성 여성성기능장애 동물모델연구로 국제성의학회에서 기초의학 최우수논문상인 Jean-Paul Ginestie Prize를 수상해 여성 성기능장애 연구분야에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1999년 국제여성성기능포럼에서 당뇨병모델을 이용한 여성성기능장애 기전연구로, 2000년에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촬영법을 이용한 여성성기능중추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여성성기능장애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선도했다.

2006년에는 여성성기능분야의 국제적인 저서인 Women"s Sexual Function and Dysfunction에 당뇨병, 동맥경화, 폐경으로 인한 여성성기능장애의 동물모델을 소개하고 부편집인으로 참여했다.

2007년 질윤활액 분비기전에 대한 새로운 창의적인 연구로 국제여성성건강연구학회에서 기초생리학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성의학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여성의 성적각성의 지표인 질윤활작용시 질점막상피에서 아쿠아포린 수분통로단백의 발현과 신경자극에 의한 조절작용을 세계 최초로 밝혀 편집인으로부터 여성성기능장애 분야의 시금석이 되는 연구로 극찬을 받았다.

박광성 교수팀은 일부성과를 특허출원했는데 질윤활작용 조절연구는 여성성기능장애 치료제 개발의 기반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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