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1위는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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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1위는 우울증
  • 윤종원
  • 승인 2008.10.0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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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의원 정신질환 진료현황 분석
잇따른 연예인의 자살이 우울증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우울증이 정신질환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횟수와 비용도 해가 갈수록 느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정신질환 진료현황 자료에서 밝혀졌다.

지난해 정신질환으로 인한 진료 건수는 874만8천635 건으로 2004년 568만9천784 건에 비해 300만 건 이상 증가했고, 진료비는 9천838억 원으로 거의 1조 원에 달했다.

이는 2004년(5천280억 원)과 비교해 3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비용이다.

특히 올해 들어선 상반기에만 정신질환 진료 건수 517만352 건, 진료비 5천427억 원을 기록, 2004년 한 해와 맞먹는다.

지난해 가장 많았던 정신질환 진료는 "우울증에피소드"로 209만여 건, 진료비만도 1천411억여 원이 들었다.

"기타불안장애"가 125만2천931건(497억여 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재발성 우울성 장애" 38만8천175건, "공포불안장애" 10만7천844건 등의 순으로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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