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범희승 원장, 차량 2부제 솔선수범
범 국가적으로 에너지절약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인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환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병원인들은 국가적인 위기나 재난이 닥쳤을 때 맨 먼저 앞장서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 만은 아니다.
전국 병원들이 에너지절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 병원장이 차량 2부제를 솔선해서 실천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범희승(范熙承) 원장.
범 원장은 광주 자택에서 화순에 있는 병원까지 출퇴근은 물론 업무를 위한 외출시에도 차량 2부제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하루는 병원차를 이용하고 다른 하루는 자신의 승용차(렉스턴)를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범 원장의 솔선수범은 병원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어 직원들도 카풀을 하는 등 차량 2부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04년에 문을 연 화순전남대병원은 현재 폭발적으로 환자가 늘어나면서 주차난에 직면해 있다.
이 병원은 자연친화적인 병원으로 환자들을 위한 "치유의 숲"이 조성되어 있는 등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함으로써 환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범 원장은 "자연친화적인 병원특성을 살리기 위해서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부족한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병원장이 솔선해서 실천하고 있는 차량부제 운행이 환자사랑을 위함은 물론 병원직원들에게 모범이 되어서 병원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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