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새터민 무료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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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새터민 무료검진 실시
  • 박현
  • 승인 2008.08.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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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 산본병원 및 치과병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과 산본치과병원은 지난 2일 1차에 이어 군포, 의왕지역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2차새터민 무료종합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 7월9일 군포경찰서(서장 주기주)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이재규)이 가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건강지킴이 지원에 대한 협약식에 따른 것으로 이번 검진사업은 군포시 아동청소년 무료종합검진 사업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북한이탈주민들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나 대부분 중국 등 제3국에서 체류하는 가운데 정신적, 신체적 손상을 입고 입국하는 경우가 많아 정착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북한이탈주민의 애로사항을 덜어주어 사회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으로 새터민 18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사업이다.

이번 검진은 산본원광대학교병원 자원봉사단 반딧불이의 주관으로 20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군포 의왕지역 새터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전문의 상담ㆍ기초검사(혈압, 키, 체중, 시력, 청력)ㆍ혈액검사ㆍ소변검사ㆍ엑스레이촬영, 유방촬영, 자궁검진, 치과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았다.

이번 검진결과는 전문의의 판정을 거쳐 자택으로 우편발송할 예정이며 건강지킴이 사업 대상자는 군포, 의왕지역에 정착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으로서 새터민의 건강검진과 건강에 대한 의료상담 및 교육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과 군포경찰서는 그 외 상호협력 사업들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시에 개원한 지 올해로 11주년이 되는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산본신도시에 산본병원과 산본한방병원 그리고 산본치과대학병원 3개 병원이 협진하는 협력체제를 유지하는 국내 유일한 대학병원이다.

병원 측은 우수한 의료수준과 고객감동서비스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신뢰받는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과 예방사업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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