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eye닥터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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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ye닥터 119
  • 박현
  • 승인 2008.07.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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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안과 이진학 교수 등 18인 공저
우리나라 최고의 눈 박사들이 들려주는 눈에 관한 상식백과 "new eye닥터 119"(내 눈을 알자)가 최근 출판됐다.

"new eye닥터 119"는 지난 1999년에 발행된 "eye닥터 119"의 전면 개정판이다. 1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일반 의술의 발달만큼이나 안과 분야 의술도 발달을 거듭했다. 이제 노안도 수술하는 시대를 맞았고 줄기세포를 적용한 안과시술(267쪽)도 목전에 두고 있다. 안과영역의 치료와 연구가 그만큼 세분화 및 전문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new eye닥터 119는 서울대병원에 재직하는 18인의 안과 분야 전문교수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전국 종합병원 의사 700인이 ‘안과 분야의 최고 명의’로 꼽은 이진학 교수(現 ‘2012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유치위원장)가 대표집필을 맡았고 서울 본원 및 보라매병원ㆍ강남센터ㆍ분당병원에 근무하는 17인 교수들이 전공 분야를 고루 나눠 맡았다.

우리나라 최고의 눈 박사들이 집필한 책이면서도 new eye닥터 119는 결코 안과 전문서적이 아니다.

대표 저자인 이진학 교수는 머리말에서 이 책의 집필동기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제가 아니라 30년을 서울대학교병원 안과에서 동고동락한 제 후배 교수들입니다. 내용 대부분은 서울대학교병원 안과를 찾은 환자들에게 제 후배 교수들이 설명해 주는 안내문을 다듬은 것입니다. … 원래 이번 개정판은 열여덟 분 교수 모두의 공저로 할 계획이었고 제 개인의 책이 아닌 서울대학교병원 안과의 책으로 하려고 했으나 나이 먹은 교수를 아끼는 후배교수들의 극구 사양으로 또다시 제 이름으로 출간을 하게 됐습니다.”

병원을 찾은 환자 개개인에게 상담을 해주듯 이 책은 안과장애나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 자신의 눈 증세를 정확히 이해하고 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환자에게 주치의가 당부를 하듯 이 책은 일반인들이 알아두면 좋을 유익한 안과지식들을 소상히 들려준다.

재미있고도 유익한 정보는 본문과 박스기사를 넘나들면서 풍성하게 전개된다. △시력은 잴 때마다 다른가? △시력검사-안경을 벗어야 하나 써야 하나? △할아버지는 왜 신문이 잘 안 보일까? △우리 눈은 어디까지 볼 수 있나? △근시인 사람은 IQ가 높을까? △TV는 근시의 주범인가? △색약과 색맹은 달라요 △각막이식은 누구나 받을 수 있나? △눈 때문에 토하나요?-녹내장 △대낮에 더 안 보여요-백내장 △포도막은 포도막같이 생겼나요? △당뇨가 눈에도 오나요? △도표로 알아보는 눈병 진단 △안경의 역사 △안경보다 콘택트렌즈가 유리한 경우 △콘택트렌즈의 역사 △우리 아기가 언제부터 볼 수 있나요? △노안과 원시는 다르다 △좋은 의사를 고르는 5가지 비결 등등이 그것이다.<황금시간ㆍ287쪽ㆍ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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