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자연치료의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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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연치료의학이다
  • 박현
  • 승인 2008.07.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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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료의학회 하계학술대회 가져
대한자연치료의학회(회장 서재걸ㆍ이사장 윤방부)는 지난 13일 코엑스 본관 310호에서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계 일부에서 자연치료의학 인증전문의제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방법과 치료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자연치료의학을 많은 의료인들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홍채분석을 통한 치료사례(포모나피부과 장준규 원장) △만성피로와 부신기능 저하증(포천중문의대 가정의학과 이기호 교수) △하이퍼 암치료와 자연치료의 만남(광주 호남병원 박중욱 원장) △NK세포의 임상적 응용(가톨릭의대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 △핵산의 임상적 응용(그린성형외과 박근호 원장) △글리코 영양소의 최신지견(인천 현대산부인과 박연우 원장) △유산균의 임상적 접근(더 웰페이스 가정의학과 손중천 원장) 등 다양한 연제들이 발표됐다.

또 올해 말에 시험을 통해 내년에 배출 예정인 "자연치료전문의 인증의학전문의제도"에 대한 서재걸 회장의 자세한 설명도 있었다.

현재 회원 150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자연치료의학회는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으로서 자기분야에 관한 전문지식 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안목을 갖고 환자를 대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윤방부 이사장은 "자연의학은 병이 생겼을 때보다 예방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고 현대의학적 치료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보완해 주거나 때로는 대체해주는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의학"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피부과자연치료의학전문의, 성형외과자연치료의학전문의, 정형외과자연치료의학전문의 등이 존재한다면 환자들에게 보다 빠른 치료결과와 건강을 함께 챙겨줄 수 있는 의사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학회의 취지라고 덧붙였다.

서재걸 회장<사진>은 "항암치료시 먹을 수 있는 영양물질을 안내해 주어서 암을 이겨낼 수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자연치료의학"이라며 "예를 들어 녹즙의 경우 간에 무리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고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 데 무조건 좋다거나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사람의 몸애 좋고 나쁨을 체계화 하는 역할을 자연치료의학에서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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