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산부인과 의료진에게는 적절한 시술을 하도록 자궁근종치료 방법에 대한 다양한 접근가능성을 담은 ‘자궁근종의 사례별 맞춤치료 지침서’가 발간됐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김진홍, 조현희, 김수연 교수는 이 책에 다수의 임상실적과 다양한 치료 노하우를 모아 자궁 보존적 치료를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 자궁근종 환자들에게는 일반적으로 자궁적출술을 시행해 왔으나 이제는 여성의 상징과도 같은 ‘자궁 살리기’를 위한 자궁 보존적 치료가 핵심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이 책에도 자궁근종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근종의 크기를 감소시키기 위한 고주파 근종 용해술, GnRH agonist, 자궁동맥 색전술, 카테터를 이용한 Uterine artery occluaion, 초음파를 이용한 열치료 HIFU, MRgFUS, Mirena, 자궁내막 소작술 등의 기술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궁근종과 임신, 자궁근종의 관리, 자궁선근종에 대한 것과 수술적 치료방법을 비롯 자궁근종의 사례별 치료 지침 Q&A, 여려 치료법에 따른 환자 시술설명서 및 동의서를 권말 부록 형식으로 담아 명실공히 자궁근종 최신치료 길라잡이 역을 다하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학교실ㆍ124쪽ㆍ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