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중소병원 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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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 중소병원 전국대회 개최
  • 김완배
  • 승인 2005.0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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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경영상황 알리고 정책적 배려 촉구할 예정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가 중소병원 경영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3월10일 중소병원 전국대회를 연다.

협의회는 14일 오후 6시30분 마포 대한병원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제1차 중소병원 전국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정인화·성남 정병원장)를 열고 중소병원계 사상 처음으로 여는 전국대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준비위는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을 중소병원 전국대회 장소로 최종 낙점했으며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소병원 전국대회는 학계에서 중소병원의 경쟁력 강화방안, 정부측에서 중소병원 육성지원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며 학계와 일선 중소병원장, 그리고 언론계 대표가 나와 종합토의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게 된다.

대회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에 이어 중소병원계가 처한 경영 현실을 알리고 정부측에 정책적 배려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결의문을 채택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장 복도에 의약품을 비롯, 각종 의료장비와 도구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을 상대로 전시회를 유치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의 달라진 위상도 보여줄 계획이다.

협의회가 사상 처음으로 전국대회를 여는 것은 날로 대형화돼 가고 있는 대형 의료기관과 이미 포화상태를 지나쳐 무한경쟁 상황에 돌입한 개원가사이에서 최악의 경영상태에 있는 중소병원의 경영상황을 알리고 정부측에 정책적 배려를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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