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R&D 사업에 대한 지방연구기관 및 지역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 연구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제고를 위해 "2005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청 R&D 사업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달 18일 광주·호남지역을 시장으로 19일 대전·충청지역, 20일 부산·경남지역, 21일 대구·경북지역, 27일 서울·경기지역까지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식의약청 발족 후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참여정부의 지방화 정책에 부응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식의약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식의약청은 이 행사를 통해 식품·의약품 등의 과학적 안전관리 연구에 대한 수도권 편중현상이 일부 해소되고 식의약청 R&D 사업의 지방연구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식의약청에서 다룰 R&D 사업 추진방향 소개와 함께 관리규정 및 연구관리전산시스템, 식품·의약품·한약재·의료기기·독성물질·생명공학의약품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 식의약청 R&D 예산은 총 355억원으로 이중 외부용역으로 수행하고자 하는 사업 예산은 약 25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