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세대 차인(茶人)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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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세대 차인(茶人)들의 향연
  • 박현
  • 승인 2008.06.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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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 인설 차(茶)문화전 개최
컴퓨터에 익숙한 N세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차(茶)예절"을 알리고 차세대 차인(茶人)을 육성하기 위한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규방다례 보존회(이사장 이귀례)와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 한국차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한국청소년연맹 등이 후원하는 "제9회 전국 인설 차(茶)문화전-차(茶)예절 경연대회"가 오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가천의과학대학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차예절에 대한 교육을 통해 미래 주역이 될 N세대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사상인 효(孝)와 예(禮)ㆍ지(智)ㆍ인(仁)의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열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문화전이다.

이번 대회는 가천문화재단을 비롯해 한국차문화협회 전국 16개 지회, 지부를 통해 예선을 거친 350여명이 각축을 벌인다.

참가부문은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공수법(절하기에 앞선 손가짐 자세),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를 비롯해 한복 바로입기, 입퇴장 예절, 응대법 등을 모두 심사해 우열을 가린다.

대상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5명, 우수상 4명씩을 선정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장학금과 상장,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서는 차 무료시음 등 차 문화 관련 행사와 연과 단청, 자수,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와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공기놀이 등의 전통놀이 행사가 모두 무료로 진행 된다. 또 범패와작법무와 은율탈춤 판굿놀이 태권무 및 댄스 스포츠 시범, 비보이 공연도 준비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PMP, 디지털카메라와 MP3, 다기세트 등이 주어지는 행운권 추첨도 있다. 관련문의는 032-468-3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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