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류머티즘학회 특별연구위원회는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류머티즘학회 연례회의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류머티즘관절염 환자가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나타날 위험은 제2형당뇨병 환자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연구위원회위원장 미하엘 누르모하마드 박사는 류머티즘관절염의 염증발생 과정이 이러한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는 염증이 심혈관질환의 원인일 수 있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 결과로 미루어 류머티즘관절염 환자에게는 스타틴계열의 콜레스테롤저하제와 혈압강하제의 투여가 바람직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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