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면역치료요법 새 데이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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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면역치료요법 새 데이터 발표
  • 박현
  • 승인 2008.06.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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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의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링과 임상 반응 상호관련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최근 전이성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NSCLC)을 치료하는 고도의 표적 면역치료요법을 평가하는 세 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MAGE-A3 항원-특이적 암 면역치료요법(ASCI) MAGE-A3의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08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전이성 흑색종 환자에서 MAGE-A3 ASCI의 두가지 제형을 평가하는 무작위 공개 2상 임상시험이 시행됐다. 이번 연구는 MAGE-A3 재조합 단백질과 GSK 자체 항원보강제계를 혼합한 ASCI를 평가한 것으로 연구결과 긍정적인 임상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데이터에서는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반응을 포함한 바람직한 면역반응이 유도됨이 증명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 대한 별도의 이중맹검 위약 대조 2상 임상시험을 통해 보고된 고무적인 임상결과에 이어 두번째로 혁신적인 MAGE-A3 암 면역치료요법의 긍정적인 임상효과의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비소세포폐암 2상 임상시험의 고무적인 결과에 따라, 완전절제한 MAGE-A3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IB기, II기 및 IIIA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GSK는 올해 ASCO에서 흑색종의 유전적 프로파일링을 사용해 MAGE-A3 ASCI의 임상 결과를 예측하는 것과 관련된 데이터도 발표했다. 면역치료에 앞서 흑색종 종양의 생검을 하여 질환에 의해 발현된 유전적 표지자를 확인했다.

이 표지자들을 통해 전이성 흑색종에서 특정한 유전자의 발현과 MAGE-A3 ASCI에 의해 유도된 임상반응간의 상관관계를 확립할 수 있었다.

GSK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유전적 프로파일링에 관한 데이터도 발표했다. 후향적 분석을 통해 흑색종에서 관찰된 것과 유사한 예측적 유전자 표지가 MAGE-A3 치료군에서 질병 재발율을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었다.

“이번 2상 임상시험 데이터는 MAGE-A3 ASCI를 유망한 혁신적 암 치료제로서 개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중대한 이정표입니다. GSK는 관련된 암 항원이 발현된 환자를 선택함과 더불어 예측적 유전자 표지를 검증함으로써 암 면역치료요법 시 환자의 임상적 반응에 대한 예측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벨기에 루벤 카톨릭 대학교 내과 요한 반스틴키스트(Johan Vansteenkiste) 교수는 말했다.

또 “이번 긍정적인 2상 임상시험 자료를 통해 비소세포폐암과 관련해 현재 진행중인 MAGRIT 3상 임상시험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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