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2005년 경영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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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2005년 경영전략
  • 박현
  • 승인 2005.0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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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역량 강화로 3천308억 매출목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올해의 경영 주제로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자(Delivering the Promise)"로 정했다.

이는 2005년에는 대내외적인 약속, 즉 안으로는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밖으로는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가 되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다.

GSK는 지난해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2천41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 제약업계에서의 상위 자리를 고수했다. 올해에는 매출 달성 및 지속적 성장세 유지, 조직의 성장 및 변화에 따른 내적 역량강화, 지속적인 시스템 및 프로세스의 구축이라는 3가지 큰 명제 달성을 통해 3천308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2004년 GSK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 당뇨치료제 아반다메트, 만성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 항우울제 팍실CR, 마취제 울티바 총 5개의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5년에는 작년에 출시된 신제품들이 시장에서 자리잡아 차세대 기대품목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해 100% 이상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 백신, 간염치료제, 신경계 제품과 함께 당뇨, 고혈압, 천식 치료제가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 GSK사업 운영의 가장 큰 방향은 의원사업 강화. GSK는 제약산업의 흐름과 의원시장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올해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정비하고 그 역량을 집중해 의원영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데이터와 사실에 근거한 분석작업을 통해 영업, 마케팅 활동을 일관성 있게 진행하고 영업사원들이 현장중심 영업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영업사원 개개인의 능력 향상과 생산성 증진을 위한 노력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GSK는 2005년에도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토착화된 외국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국내 제약사들과의 긴밀한 전략적 업무제휴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발 빠른 시장 분석과 예측을 통해 한국 시장에 적합한 경영전략을 수립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고 한국 제약업계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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