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료지원단 2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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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료지원단 2진 출발
  • 김명원
  • 승인 2005.01.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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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주축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주축으로 한 지진해일 피해지역 의료지원을 위한 서울시 의료지원단 2진이 지난 10일 발대식을 갖고 11일 반다아체로 출발했다.

지진해일로 인해 11만여명의 사망자와 5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반다아체에서 활동하게 될 총 21명의 의료지원단 2진은 연세의대 안철민교수(영동세브란스병원 호흡기센터 소장·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장)를 단장으로 현재 활동중인 1진과 교대해 오는 20일까지 9박 10일간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원단은 11일 출국, 자카르타에 도착한 뒤 12일 봉사활동을 벌일 반다아체로 이동해 18일까지 의료지원활동을 벌이고 20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울시 이봉화 복지건강국장은 "현재까지 현지에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의료진은 이미 지쳐있는 상태여서 다시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각종 염려되는 전염병과 열악한 환경으로 고생이 많겠지만 소임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하길 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한성 회장은 "오직 봉사와 희생이 진실로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는 방법"이라며 "여러분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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