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전립선 무료진료 실시
상태바
한양대병원, 전립선 무료진료 실시
  • 정은주
  • 승인 2008.05.14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 비뇨기과는 지난 8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와 이호조 성동구청장,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을 비롯해 50세 이상 남성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립선 질환’에 대해 강의를 맡은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는 “최근 식습관이 서구화돼 육류를 주로 먹으면서 전립선암 발병률이 증가 했다”며 “전립선암은 초기에 쉽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 소변을 지나치게 참지 말고, 혈관확장을 위해 더운 물에 좌욕하기,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을 유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강강좌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이 전립선질환에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도 진행됐으며, 배뇨장애 증상지수 체크, PSA 검사(채혈), 전립선크기 측정을 위한 초음파 검사 등이 이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