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전립선 질환’에 대해 강의를 맡은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는 “최근 식습관이 서구화돼 육류를 주로 먹으면서 전립선암 발병률이 증가 했다”며 “전립선암은 초기에 쉽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 소변을 지나치게 참지 말고, 혈관확장을 위해 더운 물에 좌욕하기,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을 유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강강좌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이 전립선질환에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도 진행됐으며, 배뇨장애 증상지수 체크, PSA 검사(채혈), 전립선크기 측정을 위한 초음파 검사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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