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 심혈관계 질환에 유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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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심혈관계 질환에 유의성 입증
  • 박현
  • 승인 2005.01.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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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 콜레스테롤 진행 늦춰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성분 아토르바스타틴)가 인체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질환 환자의 동맥경화증 진행을 멈추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화이자는 최근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게재된 REVERSAL 연구결과를 통해 리피토의 임상적 중요성이 또 한번 입증됐다고 10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리피토 80mg 투여는 LDL 콜레스테롤 축적의 진행속도를 늦추는데 상당한 연관이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는 “이번 임상을 통해 리피토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었을 때 심혈관계에 미치는 이점이 크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은 염증과 동맥경화의 인과성을 나타내며 스타틴의 적절한 투여가 가져오는 항염증작용의 이점을 보여준 좋은 연구다.

한편 REVERSAL 연구는 502명의 관상동맥질환 환자들에게 임의로 18개월 동안 리피토 80mg 혹은 프라바스타틴 40mg을 투여한 후 동맹경화증의 진행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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