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애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서는 4월30일(수)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성모자애병원 3층 강당에서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아동 부모와 교사를 위한 전문의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전문의 강좌는 △산만한 아동의 이해와 진단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치료와 지도방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무료 선별검사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아동의 3-10%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한 학급에서 2-3명의 어린이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DHD의 주요 증상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인데, 학교생활에서 또래들과 자주 부딪치고 선생님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등 통제가 어려운 다양한 생활 속 행동 문제를 야기한다.
소아청소년 정신과 박이진 교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약물치료와 함께 체계적인 심리행동적인 치료 등을 통해 80% 이상 치료될 수 있다”고 밝히며 “만약 조기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학교나 또래관계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학습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청소년이 되면 약물중독이나 컴퓨터 중독, 비행 등의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ADHD의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의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외래 진료실 032-510-5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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