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어린이 봄철 건강수칙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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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어린이 봄철 건강수칙 캠페인
  • 박현
  • 승인 2008.04.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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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등교장협의회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공동
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김동래)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이청민)는 어린이들의 야외활동과 단체생활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A형 간염, 황사 등 주의해야 할 질병과 예방법을 알리는 ‘건강한 어린이 봄철 건강수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초등교장협의회는 전국 약 4천2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캠페인에 대한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동시에 ‘봄철 질환 및 생활수칙’ 안내책자와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에 배포, 자녀 건강관리에 대한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안내책자에서는 대표적인 수인성 전염병으로 초등학생 전후의 어린이에서 감염율이 높은 A형 간염을 비롯해 3~5월에 최고조에 달하는 황사, 꽃가루 알레르기 등의 계절적인 위협 요인들에 대처하는 방법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특히 A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 감염된 환자와의 개인 접촉 등을 통하여 여러 사람에게 급속도로 전파될 수 있으므로 단체생활, 야외활동이 많은 어린이들이 주의해야 할 질병이다.

더욱이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의 A형 간염에 대한 항체 보유율이 10% 이내로 낮아져[2] 감염 위험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아직 별다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이청민 회장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수칙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며 “A형 간염의 경우 일단 발병하면 결석, 입원 등으로 학교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오염된 음식물을 피하는 등 생활지도와 함께 보다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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