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배운 인술, 고국에서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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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배운 인술, 고국에서 펼칠 것
  • 윤종원
  • 승인 2008.03.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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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캄보디아 의사 3명 연수

“돌아가서는 고국의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겁니다. 지난 일년동안 저희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병원 관계자 분들께 마지막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1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는 한캄봉사회(회장 신원한) 주최 제5차 캄보디아 의사 의료연수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소팥을 비롯한 캄보디아 의사 3명은 그간의 연수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연수 생활을 마친 캄보디아 의사는 소팥(산부인과 전공, 67년생, 남), 반틴(이비인후과 전공, 70년생, 남), 소모니(신경외과 전공, 77년생, 남) 등 3명. 이들은 작년 2월에 연수 생활을 시작했었다.

황경호 병원장은 "캄보디아 의사들이 이곳에서 배운 선진 의료기술로 캄보디아 의료발전과 국민들의 질병치료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며 "이들은 단순히 의료기술을 배워간다고 하기 이전에 봉사와 사랑, 인간사랑의 정신을 배워가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신원한 한캄봉사회장은 “첨단 장비는 도입하면 되는 문제지만 기술은 짧은 시간 내에 얻어지는 것이 아닌 노력하고 배워야 하는 것"이라며, 캄보디아 의사연수 사업의 의미를 설명하고 봉사회를 지원해 주는 단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캄봉사회는 2004년도부터 캄보디아 의사 연수 사업을 전개해 이제까지 총 24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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