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진화하는 고객마케팅
상태바
병원의 진화하는 고객마케팅
  • 박현
  • 승인 2008.03.21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대 안산, 토탈의료영상정보 컨텐츠’ 도입
병원들의 환자대상 고객마케팅을 위한 노력과 투자가 끝이 보이지 않는다. 환자가 원하고 환자를 위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3월19일 ‘토탈의료영상정보 컨텐츠’를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토탈의료영상정보 컨텐츠’란 모든 외래에 설치된 대형 PDP를 화면에 전문의 이상 모든 의료진의 약력, 진료영역, 담당클리닉, 연구분야, 이메일주소, 진료시간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홍보슬라이드’를 말하는데 이 컨텐츠를 전격 도입한 고려대 안산병원은 교수진과 각 임상과의 우수성을 고객과 내원객 등 에게 알려 병원 신뢰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병원홍보 무한경쟁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홍보 및 마케팅 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어 병원이미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 가운데 실시되고 있는 이번 ‘토탈의료영상정보 컨텐츠’(=의료진 홍보 슬라이드)는 고객들에게 △진료 잘 하는 병원 △수술 잘 하는 병원 △친절한 병원 △정확한 병원 △신속한 병원 등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강력한 영상매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중파 방송 등에 출연한 교수진의 영상을 녹화해 TV를 통해 상영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내과, 외과, 성형외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전체 임상과의 전문의이상 모든 교수진을 대상으로 클리닉소개, 치료방법, 질병정보 등 까지 패키지로 담아 영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례는 없었다.

최재현 병원장은 ‘토탈의료영상정보 컨텐츠’도입과 관련해 “고객은 항상 무언의 요구를 가지고 있다. 민원이나 고쳐야할 사항을 접수받아 처리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며 “다른 의료기관들이 생각지 못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해 실행해 보니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