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위한 핫라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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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위한 핫라인 개통
  • 강화일
  • 승인 2008.03.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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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대외협력팀은 최근 외국인환자를 위한 핫라인(080-533-0911)을 개통했다. 이번 핫라인 개통은 외국인환자가 보다 빠르고 편하게 병원을 이용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설된 핫라인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호주, 이탈리아 등의 대사관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전파될 계획이다.
또한 대외협력팀은 매주 응급실의 의료진,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진료시 필요한 영어회화 강좌도 진행해 앞으로 외국인환자가 보다 개선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7일 성의교정 세미나실에서는 외국인환자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첫 모임이 있었다.
이번 모임은 2009년 5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외국인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자원봉사자를 조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에 외국인환자를 돕는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미국, 캐나다, 중국, 벨기에, 아일랜드 등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을 비롯해 외국 체류 경험이 있는 가톨릭대 의대생과 간호대생 등이다. 앞으로 이들은 월1회 정기적으로 만나 자원봉사에 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앞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휴대전화를 통해 17개 언어를 통역하는 자원봉사단체인 BBB(Before Babel Brigade)와도 MOU를 맺어 영어나 한국어를 못하는 외국인이 병원에 오더라도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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