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경구형 탈모치료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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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경구형 탈모치료제 출시
  • 최관식
  • 승인 2008.03.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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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승인 받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네오페시아>
㈜녹십자(대표 허재회)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성분의 경구형 남성형 탈모치료제 "네오페시아(Neopecia)"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오페시아는 먹는 탈모치료제로는 유일하게 미 FDA 승인을 받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제품으로 1정 중 주성분은 피나스테리드(USP 미국약전규격) 1mg으로 황갈색의 팔각형 모양 필름 코팅 정제 형태를 띠고 있다.

피나스테리드를 5년간 복용한 환자의 48%는 탈모 증상이 개선되었고 42%는 탈모 진행이 중지됐지만 위약 복용군은 6%에서만 탈모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세에서 41세 경증과 중등도 남성형 탈모 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년간 위약 투여 후 피나스테리드를 4년간 복용한 환자는 처음부터 피나스테리드를 5년간 복용한 환자군보다 치료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피나스테리드를 통한 조기치료의 중요성도 입증했다.

피나스테리드는 약물과 관련된 성기능 이상 반응도 2% 미만으로 나타나 위약과 비교할만한 안전성을 보여줬다.

네오페시아는 복용 후 3개월부터 탈모가 멈추고, 6개월 이상 복용하면 머리카락이 다시 나기 시작해 12개월 이후에는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녹십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네오페시아는 28정 포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에 한 알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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