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모비스트, 경제성 평가결과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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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비스트, 경제성 평가결과 긍정적
  • 박현
  • 승인 2008.03.20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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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전이 진단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비용 절감
바이엘쉐링 제약은 최근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방사선학 학회에서 간 특이적 간세포 조영제인 프리모비스트(Primovist)의 경제성평가 최근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프리모비스트로 조영제를 사용한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 시 수술 전에는 효과적인 수술계획을 돕고, 수술 중에는 계획했던 시술을 덜 변경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비용이 절감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욱이 이렇게 조영 증가된 진단영상은 수술을 막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 경제성 평가 분석은 간 전이가 의심되는 대장직장암 환자들의 3가지 진단영상법을 비교했다.

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뮌헨대학병원 임상방사선과의 크리스토프 젝 박사(Dr. Christoph Zech) 는 “이번 평가결과는 건강관리 비용을 사정 시, 단순히 진단시의 초기 비용이 아닌 진단 이후 드는 비용까지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라며 “더 정확한 진단은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다 주며, 불필요한 치료를 피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비용을 절감하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간 병소 진단을 위해 특별 고안된 프리모비스트를 통한 정밀한 진단이 의사들에게는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쉽게 하도록 할 뿐 아니라, 진단 이후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확신했다” 라고 바이엘쉐링 제약 영상진단제사업부 의학부장인 크리스티앙 페링 박사(Dr. Christiane Pering) 가 말했다.

또한 그는 “바이엘쉐링 제약은 곧 무작위 다기관 임상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 연구에서는 동일한 환자그룹이 실제로 이번 경제성 평가에서 비교됐던 3개의 영상 진단제를 사용함으로써 그 경제성을 비교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바이엘쉐링 제약은 환자들의 보다 나은 치료 효과와 비용 절감을 위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프리모비스트 조영 증감 MRI의 비용대비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대규모의 임상 연구를 개발 중이다. 대장직장암 환자의 40-50%는 최초 종양 판정 후 3년 내에 간으로 전이되며 간 전이의 유일한 치료방법은 절제수술이다.

그러므로 진단,간 병소 확인, 위치 및 특성 파악의 정확성은 치료에 대한 결정과 환자들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만약 간 전이가 이미 존재한다면 진단의 목적은 수술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 있다.

이 연구분석은 간으로 이미 전이됐거나 전이가능성이 있는 대장직장암 환자들을 진단하는데 사용되는 3가지 방법들을 비교, 평가하고자 한다. 비교된 방법들은 프리모비스트로 조영 증감된 MRI, 세포외액 조영제로 조영증감된 MRI, 다채널 컴퓨터단층촬영(MDCT)이다.

이 연구는 단순히 진 검사 자체의 비용뿐 아니라, 어떤 방식을 초기 진단에 선택하였느냐에 따른 치료의 전체 비용을 평가한다. 이 전체 비용은 수술 계획을 수정하거나 확실한 치료법을 선택하기 위한 추가적인 진단이 필요 시 이로 인한 비용도 포함한다.

이 연구분석에 사용된 기법은 ‘의사결정사분지 모델(decision-tree model)’라고 불려지는 전문가들에 의해 고안·입증된 방식이다. 다른 임상적 접근방법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가능성들은 각각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간외과 의사로 구성된 13쌍의 전문가들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규명됐다. 각 케이스의 진단과 치료비용은 각 국가 혹은 지역적 차원 별로 지정한 가격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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