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휴미라, 장기 치료효과 입증
상태바
애보트 휴미라, 장기 치료효과 입증
  • 박현
  • 승인 2008.03.19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난치성 크론병 합병증환자에 항문 누공치료
애보트는 크론병 합병증인 누공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진행중인 임상실험에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를 투여한 환자 절반 이상이 누공이 지속적으로 치료되는 효과를 경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임상결과는 프랑스 리용에서 열린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기구(ECCO, 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연례총회에서 발표됐다.

누공이란 항문주위에 누공관이 형성된 것으로 크론병으로 인한 합병증 중에서 통증이 가장 심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임상에서 누공의 치유는 누공 배농이 완전히 멈추었을 때로 정의했다.

프랑스 위리에병원 소화기내과학과의 장 프레데릭 콜롬벨 교수는 "누공은 침습적 수술을 해야 하는 심각한 크론병 합병증"이라며 "이 같은 합병증은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누공을 치유할 수 있는 제제는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험결과는 85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CHARM 임상3상 52주 데이터를 2건으로 나눠 하위 분석한 것이다. 이후 1년간의 임상은 위약 대조 없는 오픈라벨 확장방식으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