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신경치료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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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신경치료실 오픈
  • 정은주
  • 승인 2008.03.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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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아주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2층 신경통증클리닉 외래에 정맥신경 치료실을 열고 신경안정과 통증경감을 위한 치료에 나섰다.

정맥신경치료는 통증을 줄이는 약물인 리도카인이나 케타민 등을 주입해 만성통증질환의 통증조절을 하는 치료법으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도 효과가 크다.

치료방법이 간단하고 대부분 만성통증에서 효과가 있지만 국내에선 고가의 환자 감시장비와 많은 의료인력, 공간이 필요해 거의 시행되지 않았다.

신경통증클리닉 김찬 교수는 “최근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를 비롯해 만성통증 환자들이 계속 늘면서 ‘정맥신경 치료’의 필요성이 점점 커져 이번에 20개 치료병상을 추가하는 등 치료실을 대폭 확장하고 정맥신경 치료실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1일 24명, 연간 5천여 명의 만성통증 환자들이 정맥신경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맥신경치료실의 개소소식을 전해 들은 인터알리아 공익재단은 환자 감시장치 4대를 기증했으며, 미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환우회에서는 환우회 홈페이지에 ‘정맥신경치료실’ 개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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