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O는 의료산업 키울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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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O는 의료산업 키울 새로운 기회
  • 박현
  • 승인 2008.03.1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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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업들 MSO 통한 의료산업 투자에 관심 높아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MSO(병원경영지원회사)가 차세대 의료산업을 성장시킬 동력인 것으로 밝혀졌다.

메디파트너가 최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한 2008 MSO(병원지원회사) 경영세미나에서는 일반기업들이 MSO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이를 통한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MSO 경영세미나에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에 관심 있는 의사 및 관계자 들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세션1 ‘한국형 의료서비스 산업 성장모델’에서는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박인출 회장, 경희대 김양균 교수, 한국병원경영 연구원 이용균 박사가 한국의료서비스 산업의 비전 및 의료환경변화 등에 대한 거시적인 예상과 함께 MSO에 대한 명확한 정의 그리고 국내 및 해외의 MSO의 사례를 소개했다.

세션 2에서는 ‘병의원의 가치평가 및 투자유치, 관련법률’을 주제로 엘리오&컴퍼니 권중목 회계사가 병의원의 M&A와 투자유치를 위한 가치평가 부분을 KTB네트워크 김민수 투자역이 실제 투자유치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법무법인 한강의 홍양균 변호사가 현행 MSO의 법률적인 해석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세션 3에서는 ‘MSO 실제사례/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예치과, 엔비클리닉, 멘파워비뇨기과의 운영사례와 함께 메디컬몰을 준비중인 에버원솔루션의 진행사항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MSO를 구축하거나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문제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MSO에 대한 의료법 및 각종 규제로 인해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의료기간에 대한 외부 자본투자의 활성화’와 ‘의료기관의 수익사업 다각화 허용’을 꼽았다.

이날 참석인원 가운데는 일반인이 의사 보다 더 많은 새로운 현상을 보였으며 은행, 증권, 보험사 등의 금융권은 물론 부동산투자, 회계법인, 의료기, IT기업, 대형제약사 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MSO를 통한 의료산업 관련 투자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해 주었다.

특히 정부의 경제운용 업무보고에서 병원 투자자가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영리 의료법인을 허용하기로 하고 의료법 개정안을 10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발표되면서 MSO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2008 MSO 경영세미나”를 주최한 메디파트너는 향후 변화될 의료환경변화에 대해 심화세미나 또는 오픈세미나를 통해 많은 지식의 공유에 앞장 설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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