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의약품 지원 창구 협회로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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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의약품 지원 창구 협회로 일원화
  • 최관식
  • 승인 2005.01.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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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지원 요청 잇따르자 효율적 지원 위해 제약협회 중심으로 정부와 협조체제 마련
제약계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재해민에 대한 효율적 의약품 지원과 제약기업의 사회적 활동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의약품 지원 창구를 협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남아시아 지진 및 해일 피해에 따른 복구 지원을 위해 전세계가 국가는 물론이고 민간 단체와 개인 차원에서 구호의 손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제약계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한국제약협회(이사장 이장한, 회장 김정수)에 따르면 각 구호단체로부터 회원 제약사에 의약품의 중복 지원 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효율적인 구호의약품 지원을 위해 창구를 제약협회로 일원화하는 한편 정부측과도 꾸준히 지원에 따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약협회는 이미 보건복지부 및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통해 인보사업용 의약품 2천800여만원 어치를 일차적으로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정부측과 협의 하에 추가적으로 필요 의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보건복지부 주제로 열린 "동남아 지진피해 의료지원 민·관 종합대책회의"에서는 범정부 차원의 의료지원계획을 추진하면서 민·관의 적절한 역할분담을 통해 지원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안에 합의하고 각 기관 및 단체의 의료지원활동에 따른 의약품지원은 제약협회를 통해 일원화하도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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