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를 위한 웃음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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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를 위한 웃음교실 개최
  • 박현
  • 승인 2008.02.2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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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암환자 건강관리 정보제공
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27일(수) 본관 11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암환자를 위한 공개강좌 및 웃음교실을 개최했다.

암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식생활과 암 치료 후 건강관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충남대 육홍선(식품영양학과)교수와 건양대병원 정원규(방사선종양학과)교수가 각각 강연을 했다.

특히 건양대병원 암센터는 지난해 최첨단 암 치료기인 로봇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해 운영해 오면서 이곳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초청해 평소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공개강좌에 앞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국웃음구조대(대장 임재갑) 자원봉사단의 웃음교실이 함께 열려 그동안 투병으로 지쳐있던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웃음교실은 전문 웃음치료사의 진행으로 △하하하 발성법 △가위바위보 칭찬웃음 △아에이오우 웃음법 △박장대소 등을 통해 모처럼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

환자 A씨는 “병원생활이 낯설고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크게 웃을 수 있었으며 암에 대한 최신 건강정보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올해부터 의학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달 한차례씩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위한 웃음교실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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