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등 5개대 5년 인정 평가
상태바
서울의대 등 5개대 5년 인정 평가
  • 박현
  • 승인 2008.02.27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평원 2주기 1차년도 평가결과 발표
서울의대 등 5개 의대가 작년부터 시작된 제2주기 1차년도 의대 인정평가에서 "5년 인정" 평가를 받았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무상, 이하 의평원)은 2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서울의대, 고려의대, 성균관의대, 울산의대, 인하의대를 대상으로 △대학 운영체계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졸업 후 교육 등 5개 영역에 걸쳐 평가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인정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의평원은 이들 대학이 모두 의평원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학교육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의학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 일부 영역에 대해서는 개선계획서와 개선결과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의평원은 이날 오전 11시 이들 대학에 대해 인정평가 인정서를 전달했다.

의평원은 또 1차년도 인정평가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실시되는 2차년도 평가에서는 경희의대, 아주의대, 연세의대, 영남의대, 한양의대 등 5개 의대에 대해 인정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의평원은 1차년도 인정평가에서 5개 영역을 필수(34문항), 권장(41문항), 우수기준(35문항)으로 세분화해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필수기준에서 5개 대학이 대부분 필수기준을 충족하고 있었다.

이윤성 평가단장은 "90년 신설의대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나타난 의학교육 부실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대 인정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보다 충실한 평가를 통한 질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정 대학엔 당근을 비인정 대학엔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학교육 평가원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총 41개 의대를 상대로 1주기 의과대학 평가를 벌여 32개 대학에 대해서는 완전인정을, 9개 대학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인정을 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