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학회, 전문가양성 프로그램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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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학회, 전문가양성 프로그램 성황
  • 정은주
  • 승인 2008.02.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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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부터 임상까지 집중 교육... 참석자 만족도 높아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최웅환, 한양의대)는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제5차 골다공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동안 700여명의 골다공증 전문가를 배출한 연수강좌는 올해도 160여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골다공증학회에서 진행하는 전문가 양성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이론에서 임상까지 최신정보를 모두 리뷰해준다는 것.

이론에 초점을 맞춘 첫날은 골대사에 관한 기본내용과 골다공증 관련 사회적 비용, 유병률, 유전적 요인과 영양적 요인, 1차적 골다공증과 2차적 골다공증의 병리기전 등에 대해 총괄적으로 다뤘다.

특히 올해는 비타민D의 세계적 석학인 일본의 수다교수가 참석해 ‘골다공증과 비타민D’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이어 골다공증의 진단과 측정과 관련, 뼈를 측정하는 QCT, 마이크로CT 등의 진단장비에 대한 소개와 측정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치료약제와 수술방법에 대해 집중 교육하는 둘째날은 최신 치료약제와 여성호르몬 등을 소개하고, 약제별 특장점을 설명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내년에 국내에 런칭할 예정인 골다공증 치료제인 스트론티움에 대한 강좌도 마련됐다.

오한진 총무이사(관동의대 교수)는 “골다공증 전반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골다공증에 대한 최신지견은 물론 임상에서 환자를 대면했을 때 적용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참석자들의 반응이 크다”고 말했다.

대학교수와 개원의가 골고루 참여하고 있으며, 진료과도 특정과에 국한되지 않고 정형외과, 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골고루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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