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연수강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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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연수강좌 대성황
  • 박현
  • 승인 2008.02.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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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대 내과, Hands-on Course 인기
경희의대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장린)이 인근 지역 개원의들을 위해 개최한 연수강좌가 강남에서 개업하고 있는 의사가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7일(일요일) 경희대 종합강의동(청운관) 대강의실에서 열린 "개원의와 함께하는 2008 임상강좌"에는 200여 명이 넘는 개원의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임상강좌에서는 △Carotid IMT의 임상적 응용(내과 김우식) △관절염에서 자가면역검사의 해석(내과 홍승재) 등에 이어 일차 의료기관에서 흔히 실시하는 위암 및 대장암 내시경과 폐암의 흉부방사선에 대한 소견을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우리나라 당뇨병치료 권고안(내과 오승준)에 이어 개원가에서 적용 가능한 간염처방 및 최신 진료지침(내과 김병호) 등이 소개됐다.

이어 일차 의료기관의 진료 다양화를 위해 △Event recorder를 이용한 부정맥의 진단(가톨릭대학교 장성원) △개원가에서 가능한 미용치료(랜드임내과 임근우) 등에 대해서도 다뤄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교양강좌에서는 서울대학교 호흡기내과 한성구 교수를 초청해 "medicine in art"를 주제로 강연해 큰 흥미를 불러 모았다. 한 교수는 삶과 죽음을 표현한 그림을 의학적으로 해석한 그림에 대해 소개했다.

장린 주임교수는"이번 강좌에서는 1차진료기관에서 흔희 접하는 진료, 치료, 검사 등을 내용으로 개원의 선생님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료발전에 기여해 개원의와 함께하는 경희의료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경희대 내과학교실에서는 개원의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근 지역 4개 의사회(강북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북구) 회장을 공동좌장으로 하는 등 지역의사회와의 교류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이번 연수강좌 참석자에게는 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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