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장기의 현재와 미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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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장기의 현재와 미래 조명
  • 박현
  • 승인 2008.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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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한국인공장기센터, 국제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 한국인공장기센터(소장 선경)는 오는 15일(금) 제6회 한국인공장기센터 국제심포지엄을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새 시대를 여는 인공장기(Artificial Organs Opening New Era)"로 임상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인공심장을 비롯한 기계식 인공장기의 국내외 임상적용 및 실용화 동향과 새로운 인공장기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열어가고 있는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의 신기술 연구개발 동향을 고찰해 보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인공장기 분야 국제적 전문가들과 국내 관련 중진 연구자들로 구성된 연자들이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에 대해 강연하며 다양한 학술정보의 교류를 통해 인공장기의 다음 세대에 대한 전망을 모색해 보는 장으로 마련된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의공학계의 태두의 한 사람으로 한국형 인공심장 개발을 비롯한 인공장기 분야의 연구에 평생을 몸 담아 온 서울대학교 민병구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특강과 기념 세션이 함께 마련된다.

민병구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에서 지난 30여년 간 재직하면서 국내 의공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수많은 후학을 양성하며 특히 한국형 인공심장을 중심으로 인공판막, 인공신장, 인공간 등 다양한 인공장기의 연구개발에 헌신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에 주제발표를 하는 외국연자는 미국의 차세대 소아용 인공심장 분야의 전문가인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아키프 운다 교수, 일본 인공장기학계를 대표하는 국립순환기병센터 요시유키 타에나카 교수, 중국의 인공장기개발 선두주자인 상해제2대학교 첸 창지 교수, 대만의 심장이식 및 인공심장 최고전문가인 대만국립대학교 왕 쉬쉔 교수가 참여한다.

국내연자로는 한국산 인공심장 개발에 참여하는 연세대학교 박영환 교수, 인공간 분야 전문가인 동국대학교 박정극 교수, 심장이식을 대표하는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 생체재료 분야를 대표하는 아주대학교 박기동 교수 등을 비롯 11인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 조직공학, 생체재료, 재생의학 관점에서의 인공장기 신기술 연구 동향과 인공심장, 인공판막 등 활발하게 임상적용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기계식 인공장기의 현황에 대한 주제들이 다루어진다.

한국 인공장기센터는 2002년 국가정책과제(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종합 인공장기 연구개발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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