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나이프 시술 큰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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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나이프 시술 큰폭 늘어
  • 박현
  • 승인 2008.02.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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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뇌종양클리닉ㆍ감마나이프센터(부장 정신 교수)에서 시행하고 있는 감마나이프 시술례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4년 개원과 동시에 최첨단 C형 감마나이프를 지방 최초로 도입해 개원부터 작년까지(2004년 6월~2007년 12월) 총 735 차례 뇌질환 환자들에게 시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질환별 최근 3년간 감마나이프 수술통계를 살펴보자면 2005년 172례(뇌종양 146건, 뇌혈관질환 22건, 기능성 뇌질환 4건), 2006년 217례(뇌종양 205건 뇌혈관질환 205건, 기능성 뇌질환 4건), 2007년 243례(뇌종양 217건, 뇌혈관질환 14건, 기타 6건)로 3년 사이 약 41% 이상이 증가했다.

또한 지난 2004년 6월부터 작년 12월까지 감마나이프 735례 시술결과를 보면 악성종양(전이성 종양) 390례(53%), 양성종양(뇌수막종, 청신경초종, 뇌하수체종양) 235례(32%), 뇌혈관질환 95례(13%), 삼차신경통 15례(2%)로 나타났다.

현재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감마나이프수술 장치는 최신 C형 장치로서 지방 국립대병원에서는 유일하게 전국적으로 5대 뿐인 자동 병변 위치 설정 및 추적 로봇(APS)을 장착해 감마나이프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10대 미만 뿐인 최신형 감마나이프 수술계획컴퓨터를 보유해 한 차원 향상된 수술계획과 방사선수술이 가능하다.

한편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06년 주요 20대 질환 의료기관 수술 통계 자료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은 수술이 어려운 뇌기저부 수술 전국 4위, 뇌종양수술 전국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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