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보, 임상시험 결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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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레보, 임상시험 결과 굿
  • 박현
  • 승인 2008.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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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파킨슨병 환자 대상 3상서
한국 노바티스(대표이사 안드린 오스왈드)는 초기 파킨슨병환자 4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상 임상시험 FIRST-STEP(Favorability of IR Sinemet vs. Stalevo in Parkinson’s Disease)에서 긍정적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FIRST-STEP은 스타레보(성분명: 레보도파/카비도파/엔타카폰)가 초기 파킨슨병환자에서 표준 치료인 레보도파/카비도파 복합제제보다 증상적으로 더욱 좋은 이점을 제공하는 지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였다.

이번 임상은 4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005-2007년에 미국, 캐나다 및 기타 6 개국에서 시행됐다. 환자들은 스타레보 또는 레보도파/카비도파 제제 중 하나를 무작위 배정받아 1일 용량을 3회 나누어 복용했다.

각각의 약에는 활성약인 레보도파가 100mg씩 들어 있었다. 1차 평가 변수는 파킨슨병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운동기능을 측정하는 Combined UPDRS (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 Part II와 Part III 점수의 임상시작 시점으로부터의 변화였다. 시험결과 스타레보가 레보도파/카비도파 복합제제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p<0.05)

레포도파는 파킨슨병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레보도파의 단점인 “약효소실”현상을 개선한 치료제로 나온 것이 스타레보(성분명: 레보도파/카비도파/엔타카폰)이다. 스타레보는 DDC(Dopa decarboxylase) 억제제인 카비도파와 COMT(Catechol Omethyltransferase) 억제제인 엔타카폰 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 레보도파의 대사를 억제해 뇌에 보다 지속적으로 레보도파를 공급할 수 있게 한다.

스타레보는 기존치료제인 레보도파에 비해 하루종일 개선된 증상조절을 제공하며 이러한 스타레보의 효능은 장기간의 치료동안에도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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