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수원교구 한마음운동본부에서 개최하는 2008년 ‘난치병 환자와 가난한 환자를 위한 헌혈캠페인’ 행사에 조직, 장기 기증 홍보와 건강검진 및 상담 활동으로 참여 한다.
‘우리의 소중한 피 한방울이 새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헌혈캠페인은 1월 30일 안양대리구청에서 캠페인 선언식과 함께 교구청 및 신학생 수혈로 본격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 헌혈캠페인은 사순시기를 통하여 우리의 희생으로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아름답게 동참하고, 혈액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난치병 환우를 돕기 위한 것으로 재의 수요일(2월 5일)에서 시작하여 성체성혈대축일(5월 25일)까지 이어진다.
병원은 이 기간동안 수원교구 6개 대리구 거점 본당을 찾아가 조직이나 장기 기증에 대한 홍보와 의료진과 함께하는 건강상담, 혈당 및 혈압 검진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내 ARS(060-700-1566)로 모금된 성금을 수원교구 한마음운동본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난치병 환자와 가난하고 어려운 환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 1월 30일 안양대리구청에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강용구 의무원장, 수원교구 이용훈 주교, 대한적십자 경기도혈액원 김철호 원장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장 이기수 신부(사진 왼쪽 부터)가 참석한 가운데 헌혈약정식을 거행했다